전주덕진소방서 빗길 교통사고 최다 ‘장마철’ 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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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빗길 교통사고 최다 ‘장마철’ 운전 주의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7.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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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장마철로 인해 빗길과 관련된 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 호우로 인해 나빠진 시야와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 시 수막현상이 발생해 조향을 잃어 교통사고의 확률이 평소보다 증가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만6117건이었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11만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만720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은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간 발생하는 빗길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14%가 발생하고 있다. 7월 교통사고 중 맑은 날씨를 제외한 기상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교통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아 조심해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 타이어, 와이퍼 등 사전에 차량을 점검 ▲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 ▲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 ▲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안전조치 등이다.
김영삼 구조구급팀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될 수 있다"며 “장마철에는 안전운행을 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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