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3층부터 10층 이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창문 등을 통해 밖으로 대비할 수 있는 피난기구이지만, 사용법을 몰라 대피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점검 시 관계인 교육 진행, 주요 관광 거점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한 완강기 사용법 송출 및 배너를 설치하는 등의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소에 도착 시 대피로와 비상구 위치,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한다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