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백구농협은 올해 공동선별회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포도 출하 15일전 생산지를 방문, 알솎음 상태와 포도 알 크기 및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순위를 정하는 품질평가제를 도입했다.
반면 품질 향상과 농업인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우수농가를 선정, 포장상자 지원액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윤세천 백구농협 전무는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새로운 출하처를 개척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특히 올해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출하한 하우스 포도는 지방 도매시장에 출하한 것보다 1㎏당 1000원 이상 비싸게 거래되는 등 농가 소득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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