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관내 복합물류창고 특별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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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관내 복합물류창고 특별 합동점검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7.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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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 냉장ㆍ냉동창고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하지만 석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 21일 용인 SLC 물류창고 화재로 5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국민적 불안감도 커졌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합동조사단을 꾸린다. 전북소방본부 주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합동조사반은 소방시설 현황과 유지ㆍ관리 실태 등 물류창고의 안전상태를 살핀다. 대상은 영업 중인 냉동ㆍ냉장창고·물류창고 및 물류터미널 등 15개소를 점검하고 5개소에 대해서는 간부급 소방관이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물류창고 화재안전 실태 파악으로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여 매뉴얼 제작에 활용된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합동조사는 소방특별조사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라며 “이번 합동조사는 물류창고 위주로 점검하여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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