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 금은방 업주 자위 방범역량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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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 금은방 업주 자위 방범역량 강화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7.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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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덕형

 

최근 코로나19 여파 및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금값 또한 천정부지로 폭등하면서 그야말로 금이 금값이라고 한다. 
문제는 금값이 오르면서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가 요즘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최근 인천 등지에서 강도가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절취하거나 업주를 위협한 후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강취해 달아나는 금은방 강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금은방 업주들의 불안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발생한 금은방 털이 사건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검거했다고 하니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대담한 범행수법에 대비한 금은방 업주의 피해예방을 위한 자체 방범체계 재정비도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우선은 매장 내 시설중 강화유리로 교체하거나 고가의 귀금속 및 현금은 견고한 금고에 보관하는가 하면 진열장 깨짐방지용 보호필름 부착을 하는 한편 무인경비 보안업체와의 계약도 고려해 보아야 할것으로 보인다. 
당연 출입문이나 진열장 잠금장치 이상유무, CCTV정상작동 여부 수시 점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물론 경찰에서도 전국 귀금속점 강절도 예방을 위한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시간대 금은방 주변 집중 순찰 및 검문검색 실시 등 특별방범 활동을 통한 치안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만약의 범죄 발생시 형사,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집중투입해 조기 해결에 주력하고 있고 여기에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도록 치안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기는 하지만 금은방 업주 또한 가급적 여성1인 매장내 근무 자제 및 방범시설 보완 등 자위방범역량 강화에도 소홀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업소 주변에서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이나 오토바이, 차량 등 의심상황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 
경찰과 금은방 업주의 범죄예방에 대한 다각적 노력으로 금은방을 범죄타킷으로 하는 강절도 범행의지가 차단되는 효과가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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