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5주년 좋은 성년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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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5주년 좋은 성년으로 거듭나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7.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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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종합일간지들이 각기 차지하는 비중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정론직필(正論直筆)과 직결되는 것은 여러 사회현상에 비추어 힘든 여건을 지니고 있는게 사실이다. 

전북연합신문이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성년으로 거듭나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갖췄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그간 여러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이 재정비해 독자와 도민들께 약속했던 여러 실천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사회약자를 위한 배려를 잃지 않고 매진해 왔다. 
코로나19 같은 세계적인 바이러스와 힘든 싸움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빛을 내고 부러워하고 있을 정도로 사회기반을 잘 다져왔음을 증명했다. 
북-미관계가 각기 정치적 해석으로 난항에 부딪치고 각자의 이해관계로 서로 만나 환경을 조성해왔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는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이다. 
이산가족 문제와 비핵문제, 경제교류 등 산 너머 산이다.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휴전선 감시초소가 무너지고 155마일 군사분계선도 평화적인 환경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온 국민들은 환영하고 기대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어느 정권과 관계없이 남북문제는 풀기 힘든 숙제이고 과제이다. 
‘일희일비’할 필요없다. 
지난 70년동안 정치적이념으로 분단된 조국이 선진사회 교육을 받고 선진경제를 경험하고 체험한 지도자가 등장함으로써 희망으로 기대하는 바 크다. 
민족의 문제를 외세에 기대지 말고 남북이 할 수 있는 문제부터 풀어나가면 반드시 원하는바 성취될 것이다. 
아울러 전북이 산천수목이 수려해 살기좋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풍요롭고 인심 좋은 전북건설을 기대해 본다. 
앞으로 전북연합신문은 지역사회의 그늘을 걷어내는 밝은 빛의 역할로 전북의 새로운 발전에 힘을 주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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