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논산을 경계로 ‘행정수도’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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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논산을 경계로 ‘행정수도’ 완성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7.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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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참여정부시절 행정수도를 이전한다고 발표했을때 떠들썩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인구분산이었다. 

당시 대전인근에 마련된 것을 두고 정부기관을 한 지역에 모두 두는 것은 오히려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교통이 발달하고 위성통신의 과학화로 이전기관의 거리는 중요치 않다. 
따라서 익산과 논산을 경계로 한 대규모 정부청사와 나뭇가지를 연상케 하는 인근 지역 즉, 충남과 전북일원에 산재할 경우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이 될 것이다. 
논산훈련소를 산(山)중에 이전시킬 경우 전북과 충남이 같이 발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북지역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다. 지금의 세종시는 과밀화돼 있어 더 이상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 
익산-논산 행정수도는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에 부합함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익산-논산 인근에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 
전주와 군산, 부여와 공주이다. 각기 걸맞은 기관을 잘 설정해 배치한다면 천년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수도의 꿈을 큰 틀에서 다시 보고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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