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은 30일 전북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 18명에게 장학금 54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10회째로 총 120명에게 3,8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향후 지속적인 장학생 발굴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 18명에게 각 30만 원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도 신천지 예수교 도마지파 산하 봉사단체인 크린온고을 회원들이 가정에서 버려지는 헌책. 헌옷 등을 모아서 마련한 것으로 쓰레기도 모으면 자원이 된다는 말의 실천인 것이다.
이재상 단장은 “올해 장학금 수여는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며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고,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이끌 멋진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연탄기부, 대규모 환경정화 등을 비롯해 매년 어린이 사생대회, 삼천 살리기 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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