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신규출하 농가 교육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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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신규출하 농가 교육 간편하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8.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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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로컬푸드 신규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련 교육을 통합해 농가들의 편의를 돕는다.

 완주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완주 로컬푸드 통합교육을 지난 22일부터 2회에 거쳐 추진했다고 지난달31일 밝혔다.

 신규출하 희망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마다 추진해 오던 비슷한 교육을 군에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이수에 대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완주군 로컬푸드에 대한 정확한 정책 및 방향을 전달해 기초 역량을 높인다.

 교육내용은 완주군 로컬푸드 추진현황 및 성과, 기획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재고 방안, 완주로컬푸드인증제도 및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규정,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활성화 전략, 출하농가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신규로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조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의 더 많은 중·소농, 가족농의 로컬푸드 참여 확대와 더욱 성숙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완주로컬푸드 통합교육을 분기별로 운영한다.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은 2012년도에 용진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개장하였으며, 현재는 각 농협 및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가 운영 되고 있다.

 로컬푸드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우수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더 늘어가고 있다.

 특히, 완주 로컬푸드직매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전국 최다 선정됐으며, 로컬푸드 관계형 시장을 통해 연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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