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제안 ‘다독다독 북큐레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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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제안 ‘다독다독 북큐레이션’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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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주제별 맞춤형 도서 전시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맞춤형으로 처방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총 15주 동안 시민들에게 삶과 일상, 인간관계, 직업, 독서, 건강, 환경, 주거공간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제안하는 ‘다독다독 북큐레이션’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다독다독 북큐레이션’은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5개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9권의 책을 매주 추천해 나가는 것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북큐레이션에는 박경옥 전주시민대학 북큐레이션 강사와 북큐레이션 강좌 수료생 2명이 참가해 사서 직원들과 매주 회의를 거쳐 맞춤형 도서를 전시하게 된다. 먼저 온라인 방식의 경우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 매주 월요일마다 주제별 맞춤형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북큐레이션 주제인 ‘내면의 행복찾기: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마음아, 넌 누구니(박상미 저)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전승환 저)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로버트 존슨, 제리 저)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김혜령 저) ▲당신의 특별한 우울(린다 개스크 저)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장원청 저) ▲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변지영 저) ▲나를 살피는 기술(신재현 저) ▲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데이비드 리버만 저) 등 9권의 책이 처방된다.
또한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전주독서대전 북큐레이션 공간에 총 135권의 추천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참여자들은 즉석 상담 및 질문을 통해 북큐레이터로부터 맞춤형 도서를 이메일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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