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 마을공동체인 ‘꽃두렁마을’(대표 전덕일)에서는 공동체에서 수확한 텃밭 채소를 지난 6월, 7월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에 만든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는 오이와 가지, 열무, 고추, 부추, 깻잎, 호박, 방울토마토, 대파 등 10여 가지에 이른다.
중화산2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꽃두렁마을’ 마을공동체는 지난 4월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에 약 100평정도 넓이의 ‘하늘농장’ 텃밭을 조성했다. 잡초들이 무성했던 옥상을 공동체 회원들이 손수 일구어 채소가 풍성한 텃밭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또한 옥상텃밭에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어 공동체 회원들이 잡초를 수시로 뽑으면서 텃밭을 관리한다.
한편, ‘꽃두렁 마을’은 26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로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가꾸고자 2018년 1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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