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숲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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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숲 확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8.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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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신규 조성지 20.ha 국비 102억원 확보

전북도가 내년에 2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숲 20.4ha를 신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전역에 사업대상지를 발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국비 보조금을 올해 대비 185%(47억원) 증가한 102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중 5억8,800만원은 올해 3회 추경에 반영해 사전 실시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 초 사업을 조기 착수해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생활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ㆍ흡착 및 침강하도록 유발원과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군산, 정읍, 남원, 장수 등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국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팔복동 산단 및 주요 도로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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