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코로나 예방 3행(行) 3금(禁)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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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로나 예방 3행(行) 3금(禁) 꼭 지키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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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가 한창인 속에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3행(行) 3금(禁)’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처럼,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비대면(언택트) 휴가지로 다소 안전하게 여겨졌던 야외 캠핑장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 휴가철을 맞이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여행객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과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 준수가 극히 필요하다.
‘3행’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이다. 
‘3금’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여기에 도는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와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관광지 188곳에 대해 마스크 쓰기와 시설 내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주말마다 점검하고 있으며, 도내 유명 해수욕장 8곳에 방역요원 16명을 지정해,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도는 관광지 주변 유흥업소와 휴게소,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야간음주 등 집합 제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도민들이나 국민들은 휴가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 3금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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