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빗길 교통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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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빗길 교통사고 주의 당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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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의한 빗길 미끄러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운전 중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경 순창읍 도로상에서 빗길 미끄럼으로 추정되는 차대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오후 2시경에는 구림면 소재에서 1톤 트럭 단독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의식을 잃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여름철은 공기압 부족에 의해 과열로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고, 계속된 비로 인한 도로의 파손과 약해진 지반에서 싱크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빗길에 자동차를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되고 브레이크나 액셀러레이터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행 전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사전 점검 ▲빗길은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 ▲앞차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오미숙 방호구조과장은“예전과 다르게 길어진 여름 장마와 국지성 호우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감속운전과 방어운전, 차량 사전점검과 함께 운전 중 비가 많이 내리면 안전한 장소에 잠시 운행을 멈추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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