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장기요 전북본부장이 6일 ㈜효성첨단소재 전주 공장을 찾아 탄소섬유 생산 공정과 제품을 둘러보고 투자계획에 대한의견을 나눴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더 강해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지목되고 있으며 수소 경제 전환의 핵심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효성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단일 탄소섬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2만4천톤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장장 박전진 상무는 “탄소섬유를 비롯해 핵심소재 국산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전라북도가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탄소섬유를 비롯한 도내 소재·부품·장비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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