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소중한 재산 지킨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상태바
고객 소중한 재산 지킨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8.06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서, 검찰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신속 대처 격려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최근 익산시 평화동 소재 익산농협 (조합장 김병옥)을 방문해 고객을 위한 세심한 관찰로 다액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정승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정승아씨는 지난달 28일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은행원이 당신 계좌 돈을 모두 빼돌릴 테니 전화 끊지 말고 현금을 인출하라”라는 사기 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현금 6,000만원을 인출 하려고 청구하자, 이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예금인출을 제지하며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익산경찰은 최근 전화사기 수법이 다양화되고 피해자가 대부분 사회적 약자임을 감안,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의 농·축협, 우체국 등 금융기관과 연계해 피해를 집중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임성재 서장은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노력은 경찰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큰데, 이번에 익산농협에서 모범적으로 매우 잘 대처해 줬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