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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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개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8.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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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전통놀이 통해 심신발달,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

초등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통놀이 여름캠프가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지난 3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새롭게 조성될 우리놀이터 ‘마루달’에 대한 홍보와 프로모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전당 전통놀이문화추진단 주관, 전주시 후원 아래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마음 키우기 캠프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더 건강한 놀이캠프 총 2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하루 4시간씩 각각 이틀씩 6일에 걸쳐 진행된다. 따라서 마음 키우기 캠프는 전통놀이와 심리놀이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감정의 발산과 표현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샐러드게임과 명찰만들기를 비롯해 투호, 감정표현 풍선, 좋아·싫어 바람개비, 트라우마 비석치기, 풀 끊기 놀이, 내면아이 탈 만들기 등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표현과 감정표현을 돕고 아이들의 관계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후 검사를 통해 유의미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통계를 도출하는 데 프로그램의 본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놀이가 심리치료 분야에 널리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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