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내년도 대입 관리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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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내년도 대입 관리방향 발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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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따라서 집합평가에서의 수험생 감염 위험과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기제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면밀히 진단하고, 평가환경이 상이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평가를 구분해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방향
시험의 중요도와 관리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방역 기준에 따라 수험생 유형(일반수험생/자가격리자/확진자)을 구분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시험장소를 별도로 확보하고 시험장별 세부 방역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반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이동이 제한된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대학별평가 권고사항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별전형 방역관리 안내’에 기초해 대학별 여건에 따라 대학 자체 방역 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대학마다 평가유형과 방식이 다르므로, 학내 여건을 고려하여 평가유형별(지필·면접·실기) 자체 방역 관리계획을 사전에 수립한다.
특히, 시험실 및 대기실에서의 응시자 간 간격 확보,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 마련 등 조치 및 수험생 동선 관리에 유의하고, 평가 당일 학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수험생만 교내 진입을 허용하고 학내 학부모 대기실 등은 미운영을 권장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의 이동에 따른 감염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권역별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수험생은 지원대학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 이동(권역별 이동)·응시하고, 대학은 별도 시험장에 시험 관리인력을 파견해 전형을 운영·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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