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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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동,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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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는 ‘천사마을’로 유명한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은 지난 6일 관내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천사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활용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해당 학교는 전주동초, 풍남초, 신일중, 전주고, 전주제일고 5개교로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60만원, 초등학생 40만원이다. 지난 2000년 연말을 시작으로 20년 간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 성금은 2018년에는 소년소녀가장에게 힘내라는 쪽지와 함께 보내왔으며, 노송동주민센터에서는 천사의 뜻을 이어 2018년부터 3회째 총 50명의 학생에게 천사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정문구 노송동장은 “천사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을 잃지 않고, 더불어 이웃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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