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폭염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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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폭염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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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그늘막을 처음 설치한 완산구는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50여 곳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폭염 속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폭염 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는 주민센터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설치 위치를 선정해 완산구 관내 19곳을 비롯해, 한옥마을 주요 지점 11곳에 설치하기로 폭염에도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야외 무더위쉼터 39개소를 추가 선정 및 운영하며 부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야외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이에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 및 야외 무더위쉼터 지정으로 시민 및 관광객의 보행 환경 개선 및 폭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의 경우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운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등 현장 여건과 보행자의 통행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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