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정원에서 전통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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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정원에서 전통공연 즐기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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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한옥 체험업소에서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마다 한옥마을 내 한옥체험업 8개소에서 총 32회에 걸쳐 ‘여름밤 한옥 정원 콘서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전주한옥마을 여행객들에게 정원을 보유한 개성 있는 한옥 숙박시설을 소개하고, 전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전주에서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마당이 넓은 한옥체험업소를 선정했으며, 여행객들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시간 동안 개방키로 했다.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경우 ▲풍남헌 ▲삼락헌 ▲전주한옥마당 ▲사랑루에서 진행된다. 이어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동락원 ▲한지꿀잠 ▲이오당 ▲하늘기와에서 계속된다.
이번 공연에는 문화포럼 나니레와 이희정 밴드, 이상욱 밴드가 참여해 전통 민요와 퓨전 국악, 국악인이 부르는 드라마 OST, 국악트롯, 국악가요, 판소리 등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입힌 음악들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사전예약 접수를 통해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한옥 정원 콘서트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전주한옥마을 인증제와 연계해 인증을 받은 한옥체험업을 중심으로 한 상설공연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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