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기업 400억원 시설투자 200여명 신규고용 창출
그동안 극심한 부지난에 시달려온 전라북도가 한국토지공사, 산단공과 협의해 임시적으로 실시한 명의변경 제도로 5개 기업을 새로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실시한 명의변경 기간동안 군장 국가산업단지내 장기 연체 부지중 9필지에 9개기업이 명의변경을 신청했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14개의 산업단지에 1,312만평의 부지가 조성됐으나 ‘08년 11월부터 공장용지가 바닥이 난 상태에서 실시한 임시적 명의변경 제도는 공장용지 부족난에 숨통이 틔워 도내 기업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가져왔다.
이번 임시적으로 실시된 명의변경 제도가 큰 성과를 보임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관계기관인 산단공과 토지공사와 협의해 임시적 명의변경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토지의 매매대금이 6월이상 연체된 공장부지에 대해 토지매매계약의 해제 절차 이행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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