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관광 할인행사 마감 임박
상태바
전북 농촌관광 할인행사 마감 임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8.0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 읍성·고인돌박물관→고창 강선달마을→정읍 동학혁명 기념관·황토현 전적지→김제 벽골제전시관→벽골제마을

 

전북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농촌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오감(五感)으로 배우는 역사’를 농촌여행 추천코스와 마감이 임박한 전북만의 농촌여행 할인 행사를 소개했다.
도는 여름방학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역사 교과서의 유산을 농촌마을에서 직접 체험하고, 오감(五感)으로 익히는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도는 손으로 만지고, 코로 느낄 수 있는 역사탐방 추천지로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옛날 가옥이 많아 드라마 ‘녹두꽃’, ‘미스터션샤인’ 등의 주요 장면이 촬영된 유명한 고창읍성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사냥체험과 움집체험 등으로 책으로만 배우던 청동기시대를 한번 살아보는 고창 고인돌박물관 ▲서해의 비경인 구시포해수욕장의 낙조와 내 아이와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고창 강선달마을을 소개했다.
또한 ▲프랑스대혁명이 프랑스에 근대화를 이끌었다면, 우리나라에는 구한말폭정과 외세에 저항한 그 역사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정읍 동학혁명 기념관과 황토현 전적지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로 암기하던 ‘벽골제’를 유물로 배우고, 짚풀 공예로 외워가는 김제 벽골제전시관 ▲지평선에 해지는 장관은 전국에서 오직 여기뿐, 지평선 해지는 모습을 보며 바비큐 파티도 즐기는 김제 벽골제마을을 꼽았다.
도는 코로나로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전북만의 특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촌마을에서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는 ‘농촌공감여행’은 벌써 70%의 예산이 소진됐다. 아직까지 여행계획을 잡지 못한 예비 피서객은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도 농촌관광 할인정책의 농촌공감여행 지원사업은 우수 농촌체험휴양인증마을(50개소)에 사전 1주일 전 방문 예약 하고 숙박·식사·체험을 즐겼다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관광처 717-0150)
‘청소년동반 가족여행 지원사업’은 초·중·고교 청소년과 함께 전북을 방문한 타 지역 가족에게 1인당 2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며,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139개소), 농어촌민박(1,225개소)도 할인 대상이다.(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수학여행지원팀 232-0226)
농식품부의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숙박·식사·체험·농산물구입 등 농협·신한·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3만원 차감 할인받을 수 있고 타 할인혜택과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등 자세한 내용은 웰촌(www.welchon.com)에서 가능하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북에는 고인돌 군락지가 있는 농촌마을도 있고, 역사의 격변기를 함께한 농촌의 어르신도 많다”며 “역사에 흥미가 많은 자녀를 뒀다면, 이번 여름은 농촌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五感) 역사 여행을 전라북도에서 보낸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