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08년 정부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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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08년 정부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 엄범희
  • 승인 2009.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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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지자체 합동평가 4개 분야‘가’등급 획득
- ’09 상반기 경제살리기 합동평가 2개 분야‘가’등급 획득
- 특별교부세 총 36억원 확보 예상

전북도는 2009년 상반기 경제살리기 합동평가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으로 실시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도 우수도로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전라북도 행정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8월 31일 발표한‘’08년 지자체 합동평가‘를 보면, 9개 분야 중 4개 분야(보건위생, 지역개발, 안전관리, 중점과제)에서󰡐가󰡑등급을, ’2009 상반기 경제살리기 합동평가‘에서는 2개 분야(예산조기집행, 서민생활안정)에서󰡐가󰡑등급을 획득했다.

’09년 상반기 경제살리기 합동평가 결과는 예산조기집행분야 도부(道部) 1위, 일자리창출분야, 서민생활안전분야 도부(道部)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시도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의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경제살리기 합동평가’는 재정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3대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에 지자체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각각의 합동평가 결과를 통해 전라북도의 행정역량이 전국 우수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됐다.

전북도는 정부합동평가 인센티브 지원계획에 따라 ’08 합동평가 4개 가등급에 28억원, ’09 상반기 경제살리기 합동평가 2개 가등급 8억원으로 총 36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지원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최근 대내외적 경제난으로 인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센티브 전액을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도․시군 국정시책 합동평가 담당자 워크샵을 다음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분야․시책별에 대한 수시 확인․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적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수 성적 기여 도 시책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서별 직무성과에도 가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시군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도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부여하는 시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정부 합동평가 업무가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단순 평가 차원이 아니라, 합동평가 결과를 직무성과에 반영해 부서별 경쟁력을 높이고 도정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효율적인 평가체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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