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 그대로… 부가가치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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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영양 그대로… 부가가치는 쑥~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0.09.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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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원예농협,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 퓨레가공라인 구축… 식품소재·반가공사업 육성 시동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반가공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에서 위탁받아 남원원협에서 운영하는 주천면 용담리에 위치한 이너뷰티 식품가공공장에 국비 2억1,000만원, 도비 6,300만원, 시비 1억4,700만원, 자부담 2억8,000만원 총 7억원을 투입, 레토르트 살균기, 급속냉동기, 냉동다이서, 착즙시스템, 벌크자동 포장기 등 식품소재 반가공품 생산·유통 관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너뷰티 식품가공공장에는 배, 사과, 복숭아 등 식자재형 퓨레가공라인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착즙시스템 도입 및 동결건조 시설 등 제품생산과 벌크포장으로 반제품 생산량이 증대됨으로 농산물의 공급 확대 및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원예농협은 현재 이너뷰티 식품가공공장을 활용, 전라북도 357개 학교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서울시 800여 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풀무원, ICOOP생협 200여 개 매장,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등에 배, 사과, 딸기 등 냉동 전처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은 “반가공 식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시에서는 이번 2021년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반가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가공분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 농식품산업 발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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