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꼼꼼한 복지 세심한 나눔… 지역사회에 ‘희망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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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꼼꼼한 복지 세심한 나눔… 지역사회에 ‘희망빛’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9.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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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계층 추락 방지 자살 예방 총력

 

김제시(시장 박준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은 ▲통합사례관리 사업 운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복지기동대 운영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 ▲이랜드 재단 mou 업무 협약 체결 ▲코로나-19를 이겨내기위한 온정의 손길 ▲나눔으로 행복한 이웃사랑 실천에 따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주

■통합사례관리 사업 운영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하고, 복지제도의 효과성·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지원대상으로는 기초수급자, 복지사각지대의 차상위 계층으로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가구와 서비스연계 가구로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1가구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할수 있으며, 지원내용으로는 긴급구호물품(욕창방지, 난방 등 생필품), 장애진단비, 심리치료비, 자활목적의 교육훈련비 등이 있으며 지원방식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대상자에게 현물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읍면동에서는 일반 사례관리대상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안전, 정신건강)를 지닌 자살위험군 대상자를 고난도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및 사후관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자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읍면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읍·면·동장(당연직)과 민간위원장(위원중 호선)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총 346명으로 19개 읍면동 각 10명 이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읍면동별로 운영세칙을 정해 정기회는 매월·매분기별로 진행하고 있고, 주요기능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 특화사업추진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용권(바우처) 형식으로 서비스 일정액의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제시는 13억300만원 예산으로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청소년재활승마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6개 사업과 노인 대상으로 하는 ▲노인맞춤형운동서비스 ▲노인문화토탈서비스 ▲복지사각지대마을종합서비스 3개사업, 기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2개사업으로 총 11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9개의 제공기관이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기관 대표자와 제공인력에 대한 직무교육,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고 100% 현장지도점검으로 서비스 제공현장의 투명성 제고와 내실있는 사업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읍면동 복지기동대 운영
읍면동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의 즉각적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19개 읍면동에서 총 260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 중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 인적안전망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올 7월 읍면동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복지기동대 발전을 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긴급복지 지원사업 운영
김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 이혼, 질병, 구금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1억 2,200만원으로 상반기 1,650세대 91만1,632,000원을 지원했고 1억2,500만원을 추가편성해 위기가정 생계곤란으로 인한 자살방지 등 빈곤계층을 적극 발굴해 긴급지원을 통해 그들에게 큰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 한시적으로 지원이 종료된 때부터 2년 이내 동일사유로 지원이 불가하던 방식이 지원 3개월 후 재지원이 가능해 필요시 예비비 등을 사용해 생계곤란으로 인한 자살 및 빈곤계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김제시-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업 MOU 체결     
지난달 26일 김제시청에서 이랜드재단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랜드인큐베이팅 위기가정지원 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랜드인큐베이팅 위기가정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시, 단기적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함으로써 가정해체예방 및 사회적안전망 구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 5,000만원, 2021년 상반기 5,000만원 사업비로 위기가정에게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지난 3월 11일부터 경증·무증상 환자 180여 명과 의료진 등 운영인력 70여 명이 삼성생명 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게 되자, 관내 제과점, 복지관, 종교시설 등 관내 단체 및 업체에서 간식지원이 쇄도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일 250개씩 간식을 개인별로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김제시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대구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에게 전해달라며 후원 물품(굼뱅이 환, 녹각영지버섯환, 생강환 등)을 전달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외 7개소에서 마스크 1만5,000장, 손소독제 2,000장, 방역충전분무기 10대를 후원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45개소에 지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관내 기업 및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꼼꼼한 복지, 세심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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