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가가치 향상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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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가가치 향상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09.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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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사업을 관내 희망농가 및 업체 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창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틈새시장을 이용한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가공제품 제조를 위한 가공사업장 신축 및 개보수, 가공설비 구축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장은 홉을 생산해 수제맥주를 만들어 하우스 맥주 시장에 도전하는 홉앤호프, 블랙보리로 건강한 차를 생산하는 청년 농업 창업장인 햇살, 부안참뽕오디와 육가공으로 떡 갈비 및 양념갈비를 가정의 식탁에 공급하려는 참좋은고기, 표고버섯과 노루 궁둥이버섯으로 다양한 건강제품 생산에 도전하는 버섯천지 등이다.
박상훈 홉앤호프 대표는 “질 좋은 수제맥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설비 지원으로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6차 산업 인증도 받아 더 큰 시장에 도전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에도 블루오션 시장에 도전할 가공창업 희망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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