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 소방이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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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 소방이 곁에 있습니다"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9.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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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소방서로 찾아온 환자를 빠른 판단으로 병원에 이송해 큰 위험을 막은 김사무엘 소방사에 대해서 수혜자 동생이 쓴 감사글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게시된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 속에는 지난 15일 이동 중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는 형님과 함께 효자119안전센터로 방문했던 사연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센터로 찾아가야만 했던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과 함께 침착하게 응대해주시고 병원까지 이송해주신 소방관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보냈다.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는 순간을 잠시나마 경험하면서 우리 일상을 지켜주시는 소방관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며 “형은 부정맥 진단을 받아 응급처치 후 퇴원해 현재는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며, 멀리서나마 소방관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급차에 올라 환자와 동행하며 상태를 파악하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한 김사무엘, 서진영 소방사는 “앞으로도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들은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가슴의 답답함, 통증 등이 나타날 때 심장질환을 의심을 해보셔야한다”며 “심장질환은 발생 시부터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경과된 시간이 회복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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