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 가져
상태바
군산해경,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 가져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9.10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가 군산해경에서 열렸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는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주요 간부진과 특별승진자 가족 등이 참석한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속 경찰관이 대거 참석하던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가 강화돼 박상식 군산해경서장 등 주요 간부진만 참석했다.
하지만 해경은 공식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해양경찰 군산TV’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행사 모습을 송출해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에 많은 시민들과 소속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비구조과장 문병창 경정 등 3명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장비관리과 김진욱 경위 등 3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민간분야에서는 심명수 비응어촌계장 등 2명이 해양수산부장관 감사장을 김영규 해양소년연맹사무처장 등 3명은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 기획운영과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김소영 경장과 새만금파출소 김선민 순경은 각각 경사와 경장으로 특별승진 임용됐다.
박상식 서장은 해양경찰청장 축사를 대신 읽은 뒤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해양경찰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해양경찰이 국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들고 국가와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 세계 속 해양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의 날은 1953년 내무부 산하 해양경찰대가 발족한 12월 23일이었지만, 2012년 동절기 해양사고 대응을 이유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해양영토제도(배타적 경제수역)가 발효된 날을 기념해 9월 10일로 옮겼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