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 온·오프라인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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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문화축제 온·오프라인서 만나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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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 희망 선물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가 열린다.
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24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올해 한지문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종전과 달리 전국한지공예대전(5월)과 한지패션대전(8월)이 분리 개최되고, 대신 기간은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일주일 늘어났다.
‘전주한지로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한지장인과 한지공예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백의 천사를 상징하는 대형 천사날개와 고대 그리스어로 치유를 상징하는 대형 나비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폐품과 한지를 활용해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대형 고래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전주한지문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전주 한지업체와 공방의 한지 상품을 알리는 영상콘텐츠를 소개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영상도 제공한다. 지난달 열린 한지패션 경진대회와 한지패션 갈라쇼,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등 한지패션대전 영상을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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