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가호호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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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가가호호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9.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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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치매환자를 위한 가가호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당초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실내 집단모임을 지양하기 위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매환자의 신체 및 정신적 역량 감소 방지 차원에서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가 대상이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치매관리사 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총 8회기에 걸쳐 치매예방체조, 현식인식훈련, 뇌운동 인지훈련을 진행해 환자의 사회적 고립감과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백승훈 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치매환자의 고립감도 높아가고 있다”면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매환자관리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인지 기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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