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인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고창군과 공동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협의회는 시군 각 기술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됐다.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읍시와 고창군의 농민 편의와 자치단체 간 중복투자로 인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14억원(국비 8.7, 정읍시 3.5, 고창 1.6억원)을 공동투자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 59종 271대를 보유해 지난해 3,820농가 4,438대를 임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이며 연간 17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 부족을 해소함은 물론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나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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