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경찰서와 협력해 14일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9개 사업장에 방범장비인 풋-SOS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풋-SOS비상벨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초간 발판을 밟거나, 벨을 누르면 112상황실 또는 인근 파출소로 자동으로 신고 되는 방범장치이다.
편의점 사업주 A씨는 “여성이 혼자 근무할 때 위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대부분은 두려움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데 아무도 모르게 발로 밟아 대처할 수 있다니 보호자가 생긴 것 같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진안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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