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내면서 7년 연속 발견
괴물버섯으로 알려진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남원시 산내면에서 7년 연속 발견돼 지역적 특성 및 그 존재에 대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이나 들판, 잡목림 등에서 여름에서 가을에 거쳐 자생하는데 산내면에서 매년 발견된 곳은 지리산 입석마을에 있는 주지환씨의 사과 농장이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 해 주지환씨는 성분검사를 통해 베타글루칸(beta-glucan), 아미그달린(amygdalin, 페오놀(paeonol), 갈산(gallc acid)의 총 4가지 버섯의 효능을 확인받았다.
하지만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이 이루어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 되지 못하고 기록으로만 남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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