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여성 불안의 근원을 찾아간 합동 간담회
상태바
익산서, 여성 불안의 근원을 찾아간 합동 간담회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9.15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지난 14일, 남중동에 있는 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여성들이 가진 불안 요인 해소와 지역공동 치안협력체 구축을 위해 ‘익산시새마을부녀회’ 회장단과 함께하는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서에서 우리나라 대표적 여성단체인 「익산시새마을부녀회」에 모임을 요청하고, 이를 임원진이 흔쾌히 수용해 성사되었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자 범위를 읍면동 대표 회장단으로 축소해 진행되었다.

또한 경찰관이 먼저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동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어 회장단과 여성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식으로 진행한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설문은 356일 상시 접수체제로 발견 시 제한 없이 운영, 설문지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하며 수집한 의견은 종합 분석을 거쳐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범죄예방진단팀에서 익산시와 협업을 통해 범죄환경 개선, 탄력순찰 지정 등 각종 방범활동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이날 강이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안전한 익산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하고, 오늘만큼은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치안정책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 경찰과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