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문로 사거리 수차례 교통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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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문로 사거리 수차례 교통사고 발생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09.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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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위험한 도로’라는 악명까지 생겨난 부안군 행안면 서문로 사거리에서 빈번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 도로는 부안군에서도 교통사고 해결을 위해 서문로 사거리 인근 주택을 매입·철거해 일정부분의 시야를 확보했지만 아직도 시각적인 사각지대가 많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일에도 부안군청 방향에서 농업기술센터 방향으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부안 제일고등학교 방향에서 부안경찰서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특히 서문로 사거리는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근 주거지의 불법주차 차량도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도로는 올해만 해도 수차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가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주행 중인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사고가 발생해 시급한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더욱이 해당 구간은 좁은 차로로 인해 대형 차들의 차선 침범이 잦고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도로 규모에 비해 차량 통행이 매년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 또한 늘고 있어 부안읍 주요 중심도로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깨 부안 제1·2농공단지 업체들의 공장진출에 따른 화물차량과 직원용 차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향후 제3농공단지 조성 완료로 기업 유치시 차량 급증으로 인한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주변 주민들은 서문로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크게 줄이고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교통안전 위협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을 모으고 있다,
또 교차로 인근 주민들도 “서문로 교차로는 매년 십 수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부안군에서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주민들과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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