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따뜻한 거리두기로 청정전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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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따뜻한 거리두기로 청정전북 지킨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9.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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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안전예방.민생경제.홍보점검… 추석명절 종합대책 시행

 

전북도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은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ㆍ경제 ▲홍보ㆍ점검 등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추석명절 기간 중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추석연휴 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 수칙과 방역점검을 시행한다.
이동할 때는 가능한 개인차량 이용을 권장하고, 휴게소, 고향집 등 이동하는 장소와 동선에 따라 지켜야 할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감염확산이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방문판매, 음식점 등 중ㆍ고위험시설 24개 업종과 종교시설, 그 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도ㆍ시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전수점검하고 중ㆍ위험시설과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터미널, 철도역 등 시설이용자 밀집지역은 승ㆍ하차객 동선분리, 휴게소 한줄앉기,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등과 전통시장, 백화점, 슈퍼 등 유통매장은 시음ㆍ시식 자제,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마스크 쓰기 등 이용자가 밀집되는 주요시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연휴기간 복지관, 경로당 등 이용시설은 휴관ㆍ휴원 조치하고,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은 사전예약제 운영, 면회 자제 등 전 분야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한다.
벌초대행서비스 및 버스 좌석 띄어앉기, 공공문화시설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사람의 밀집을 분산시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안전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벌초로 인한 지역방문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벌초가 필요한 출향인을 대상으로 시군의용소방대원이 벌초를 대행해 주는 안심벌초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민생경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호우피해로 인한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중앙 복구계획 확정 전 도 부담금 32억원을 지급하고 농민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추석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2개분야 7개 상품 총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중에 있다.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는 2억9.600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206개소에 ‘정(精) 꾸러미’ 보내기 등 비대면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나눔을 추진한다.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제수용품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한가위 큰 장터를 열고,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도 725개 업체로 확대 운영한다.
최훈 행정부지사는“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며 “이번 추석 명절은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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