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독서대전’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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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독서대전’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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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 전주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책 축제가 열린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다독다독, 당신을 듣겠습니다’를 주제로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2020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18일 김승수 전주시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는 이번 독서대전은 강연과 공연, 학술토론, SNS 이벤트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그간 책으로만 접해왔던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13명의 작가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보는 강연이 열린다. 

눈여겨볼 만한 공연으로는 ▲아싸! 전주 공연 시낭송콘서트 ▲한지인형극 ‘백 개의 부채’ ▲어쿠스틱밴드와 탭댄스 등 청춘버스킹 ▲이매진 매직쇼 ▲동화 속 샌드아트 ▲전주 올해의 책 낭독공연(전주시립극단) 등이 있다.
전주나비독서 동아리 회원들이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 저)’라는 책을 가지고 하는 공론과 대화 시민 토론회도 열리고, 고 백양촌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주 작고 작가 세미나도 진행된다. 2020 전주독서대전의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에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전주독서대전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게 됐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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