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덕면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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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덕면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뭉쳤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9.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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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에서는 17일 신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임실food주식회사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신덕면 절임배추작목반 대표농가 9명은 그동안 4개의 각각 별개로 운영해왔던 절임배추작목반을 하나로 통·폐합을 선언하며 창림총회를 추진하게 됐다.

신덕면 절임배추작목반은 4개의 작목반으로 총 32농가가 참여해 13ha 35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신덕면의 절임배추는 임실군의 절임배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며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품목이다.
이날 개최된 농업회사법인 임실food주식회사 발기인 및 창립총회에서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정관 제정, 출자금 및 주식발행 수를 확정하는 등 주식 회사로서의 전반적인 운영에 기본적인 내용들을 결정했다.
절임배추 농가들이 하나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로 법인화를 하게 된 이유로 김명진 신덕면장의 제안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방길절임배추작목반 대표인 김용대(68세)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출된 김용대 대표이사는 “우수한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향후에는 임실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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