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경찰,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부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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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경찰,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부착 홍보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9.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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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 홍보를 시행하였다.
익산서는 한국야쿠르트 판매대리점 3개소와 협업하여, 익산시 내 1,300여 가구의 야쿠르트 부재(不在) 가구 주머니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동학대 신고 112’라는 내용의 원형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익산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현실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홍보 방식이 다른 홍보 방식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기업이라는 점과, 부재 가구 주머니에 부착된 스티커는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홍보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익산서가 이와 같은 민·관 협업 여부를 결정하는 데 주된 고려 요소가 되었다.
양현식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들로서, 유아기에는 부모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라며 “아동학대 예방·신고 홍보를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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