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ㆍ중학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이후 도교육청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지표로는 ▲운영주체의 적합성 ▲문해교육 운영 경력의 적합성 ▲교원 배치기준의 적법성 ▲수업실 확보의 적합성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합성 ▲수업실 시설·교구 확보 여부 등이 있다.
이에 변완섭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도는 학령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이 교육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취득하게 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문해교육에 관심이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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