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예방법
상태바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예방법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9.1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경찰청 1기동대 경장 박재원

 

인터넷을 이용한 중고거래는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 
대표적인 예로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인 네이버카페 ‘중고나라’가 있는데 사이트 회원 수가 1,500만명인 것을 보면 인터넷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 간의 거래는 즉시성, 효율성, 편리성 등으로 인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인터넷 사기 범죄라는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범인 검거가 쉽지 않은 인터넷 거래 특성상 안전결제의무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인터넷 직거래 피해 예방 수칙을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첫째, 직거래장터가 실제 직거래 장소인 경우 의심해 본다.
둘째, 해당 물품과 판매자아이디를 함께 찍어줄 것을 부탁해 물품을 확인하고, 사진파일의 ‘속성’을 확인해 촬영날짜를 필히 대조한다.
셋째, ‘더치트’와 같이 계좌번호, 이름, 핸드폰번호로 사기전과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 안전한 번호인지 확인한다.
넷째, 입금을 재촉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입금내역 명세서는 꼭 증거로 남기며 지나치게 싼 물건은 의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안전거래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와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결제를 하게 하는 범죄 또한 유행하고 있어 검색사이트에 해당 사이트를 검색해 보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피해를 보았다면 소액이라 할지라도 송금내역, 문자메시지, 판매 게시글 등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사기범들을 조속히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이상의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