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바깥 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실내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드림스타트는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운동량이 부족해진 저소득층 아동 112명에게 운동 키트(kit)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인비만이나 성조숙증 등 운동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운동 키트에는 매트와 짐볼, 밴드 등 실내에서 운동을 할 때 다치지 않도록 돕는 용품들로 구성됐다. 시는 운동 키트 지원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신체활동을 통한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0~12세)에게 보건, 보육,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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