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졸음운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상태바
추석 귀성길 ‘졸음운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9.2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김종만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졸음운전으로 인해 아찔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을 하게되면 졸음운전이 발생하게 된다. 

피곤한 상태에서의 운전은 운전자를 단기수면 상태에 빠뜨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사물감지 능력저하 및 반응시간 지연으로 치명적인 사고 피해를 야기하고 음주외 일반사고 치사율이 0.5%임에 비해 졸음운전 치사율은 1.4%로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의     행위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행동이며 법으로 금지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졸음운전에 대한 심각성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음주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치명적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순간의 졸음이 혼자만의 피해가 아닌 다른 차량의 피해로 이어져 대형교통사고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이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    이 단속 할 수 없다. 
운전중에 졸음이 온다는 것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운전중 졸음이 올 때는 무리하게 운전 하지 말고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졸음운전은 나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곧 다가올 추석명절 귀성(경)길, 가벼운 졸음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에 동참해야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