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화재 종류에 따라 적용소화기도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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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화재 종류에 따라 적용소화기도 달라져요"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9.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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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화재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소화기 종류가 달라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화재는 A급과 B급, C급, K급으로 구분되며 적응성이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서야 한다.

A급 화재는 일반화재로 나무ㆍ섬유ㆍ종이ㆍ고무ㆍ플라스틱류와 같은 일반 가연물이 타고나서 재가 남는 화재를 말한다. 소화기는 A로 표시한다.
B급 화재는 유류ㆍ가스 등의 가연성 액체나 기체 등의 유류화재로 소화기에 B로 표시된다.
C급 화재는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기기기ㆍ배선과 관련된 전기화재다. 전기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는 C로 표시한다.
K급 화재는 주방화재로 주방에서 동ㆍ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주방화재에 대한 소화기는 K로 표시한다.
우리가 평소에 흔하게 접하는 3.3kg 분말소화기는 ABC급 화재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이다.
윤병헌 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매우 효과적인 소화기구로 화재 종류 적응성에 알맞게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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