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 아중119안전센터는 22일 진버들 공원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친 10대 남자아이를 응급처치하는 구급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전주시 인후동 부영 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10대 남자아이는 친구들과 뛰어 놀다가 넘어져 우측 무릎이 바닥에 쓸렸는데 마침 아중119안전센터가 보여 방문했다. 센터 구급대원은 우측 무릎에 생긴 상처를 소독 후 덧나지 않도록 습윤밴드를 붙여줬다.

이와 같이 119신고뿐만 아니라 소방서로 직접 방문해도 응급처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장신구 제거제 등 구조활동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중 구급대원은 아중119안전센터가 진버들 공원 바로 옆에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다 다친 경우에 많이 찾아와서 응급처치를 받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설명한다.
아중119안전센터장은 “찰과상 같은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방치하면 상처가 덧날 뿐만 아니라 흉터가 남을 수 있다”며 “과산화수소 및 포비돈을 이용해 소독 후 상처가 물에 닿지 않게끔 방수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빠른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