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5일 오후 1시 40분경 진봉면 심포리 주택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장환근(남·57세)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소화기를 전달하는 ‘더블(Double)보상제’를 실시했다.
장환근씨는 진봉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점심식사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초기에 소화기 4대를 사용해 화재진압에 성공,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 연소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김제소방서장 표창과 8대의 소화기를 전달받았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소화기 사용법 숙지와 점검을 통해 필요시 신속히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환근 진봉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급박한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고, 누구나 저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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