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응급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상태바
추석연휴 응급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9.22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안고순대, 유관기관 합동 현장대응능력 강화 나서

 

전북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대장 황조영)는 지난 21일 서해안고속도 하행선 부안주차장에서 추석 연휴 고속도로 중증외상환자 발생상황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청 고순대, 전북경찰청 항공대, 도로공사 부안지사, 부안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해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해 생명이 위독한 긴급 상황을 연출해 시행했다.

특히 고순대 상황실에서는 교통사고 상황을 외근 순찰팀에 즉시 출동을 지시하고, 도로공사에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후방 안전조치를, 소방에는 응급환자 응급조치와 헬기 착륙 장소까지 이송을, 경찰 항공대에는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 30분경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05.6km(부안군)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중증 외상환자 발생으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고순대 순찰팀과 도로공사 안전 순찰팀은 후방 안전조치로 사고현장 안전을 확보했으며, 소방에서는 응급환자를 헬기 착륙장인 부안주차장으로 이송하고, 경찰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훈련을 참관한 경찰청 양우철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속·졸음운전 예방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황조영 서해안고순대장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