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HMR 사업에 속도 높이는 완주군...브랜드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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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HMR 사업에 속도 높이는 완주군...브랜드 상표 출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9.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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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한 HMR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7일 HMR 브랜드 '완주바로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했다고 밝혔다. 상품류는 간편식, 샐러드, 음료 등 5개류를 포함하고 있다.

완주바로밀은 완주군이 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HMR 상품의 대표 브랜드이다. 메인 문구는 완주에서 생산한 올바른 먹거리라는 의미를 축약했다. 캐릭터는 완주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을 친근하게 의인화해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의지를 담아 표현했다.
완주바로밀은 기존 간편식의 단점인 저가의 수입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고품질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으로 내년초 출시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최근 명절을 활용해 추석음식 밀키트를 시제품으로 선보이고,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모니터단, 식품 전문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근잡채, 쑥송편, 섭산적 등 추석 대표 음식 3종 세트이다. 전문가들은 신선한 재료와 간단한 조리로 10분 만에 추석 상차림이 가능한 만큼 편리성과 원재료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상표 출원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가 가능해진 만큼, 출시 전까지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의 의견을 거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상품군별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밀키트 형태의 간편식은 이동거리가 짧은 로컬푸드 방식의 생산과 유통에 최적화된 사업”이라며 “편리하면서도 건강한 상품들로 로컬푸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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