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보강으로 서비스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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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보강으로 서비스 질 향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9.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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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시설보강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권고사항인 안치실 입구 에어커튼 및 염습실 상하수도를 설치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조리실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도 개선했다. 
최근에는 장례식장 이용자가 순창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근무자들을 칭찬하는 글까지 올리며, 친절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직접 운영에 들어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73건으로 이용률이 331% 증가함에 따라 순창군 세외수입 중가에도 한 몫 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직접 운영하는 장례식장 이용료는 1일당 지역민에게 20만원, 관외인에게 25만원으로 비용절감 부분에서 많은 혜택이 있어 장례식장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장례식장 이용 계약서에 1회용품 반입 금지조항을 기재해 수저, 젓가락, 그릇 등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정착시켜 클린순창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 당초 취지다”면서 “다수의 군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례식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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